메데어는 레바논의 베카 지역에서 퇴거 위기에 놓인 가족들을 돕고 있습니다.

퇴거 위기에 놓인 가정, 임대료 지원으로 희망을 찾다
베카 계곡에서 퇴거 위험에 처한 가구들은 메데어의 임대료 지원(Cash for Rent)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 동안 임대 계약을 유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상황은 더 어려워졌어요. 우리는 더 힘들게 버티고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레바논 지역 주민 라나(56세)는 이렇게 말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레바논의 삶이 끝없는 여름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해변, 활기찬 카페, 화려한 밤 문화. 그러나 엽서 속 완벽한 장면 뒤에는 더 가혹한 현실이 숨어 있습니다. 닫힌 문 뒤에서만 드러나는 숨겨진 삶, 조용한 투쟁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싸우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고통에 묻히고, 그들의 아픔은 세상에 보이지 않습니다.
위기 속에서 버티는 가족들
레바논에서는 수백만 명의 난민과 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점점 더 손에 닿지 않는 열악한 상황을 견디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격렬한 전쟁은 이미 취약한 가구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고, 그들이 가진 마지막 자원마저 소진시켰습니다.
바알베크와 베카와 같은 전쟁과 이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가족들은 여전히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장기화된 사회·경제적 위기, 인프라 파괴, 지속되는 불안정은 식량, 깨끗한 물, 의료, 주거에 대한 접근을 방해했습니다. 이미 이주했거나 갈등으로 깊이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이제 생존과 안정감을 되찾기 위해 인도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라나의 이야기 : 보이지 않는 고통
최근 현장 방문에서 만난 라나(56세)는 바알베크-헤르멜 지역의 세라인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두 자매와 함께 소박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언니 제나브는 거동이 불편하고 지속적인 돌봄과 약물이 필요합니다. 라나 자신도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고, 막내 여동생은 빠듯한 수입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나의 가족은 메데어가 지방 당국 및 협력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퇴거 위험에 처하거나 불안정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 가정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각 가구는 생활 상황, 소득, 건강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평가되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이 전달됩니다.
라나의 이야기 : “빈속으로 잠드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현실”
세상의 눈을 피해 라나와 그녀의 형제자매들은 묵묵히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일자리도 없고, 식량과 의약품 같은 필수품에 대한 빚은 쌓여만 가면서, 이제는 집세를 낼 형편도 안 되고, 언니 제나브의 병에 대한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레바논 인도주의
기금(LHF)의 지원을 받는 메데어의 '주택 임대료 현금 지원(CfR)'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라나는 자신의 현실을 살짝 엿볼 수 있게 해 주며, 이러한 지원이 자신과 가족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56세이고 평생 정신 건강 문제 때문에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의 생활을 개선하는 데 경제적으로 기여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레바논은 사회·경제적 위기, 코로나19, 최근 전쟁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우리는 더 힘들게 버티고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우리의 자원은 줄어들고 있고, 제대로 먹고 영양을 유지하거나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능력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 체중은 계속 줄고 있어요.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마치 제 몸이 조용히 포기하는 것 같아요. 빈속으로 잠드는 것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저는 제나브가 늘 걱정됩니다. 적절한 영양이 없으면 그녀의 상태는 빠르게 악화됩니다. 그녀는 거동이 불가능하고 말을 하기 힘들어합니다. 밤에는 약을 살 돈이 없어 고통에 울부짖는 언니 때문에 자주 깹니다. 우리는 그녀가 밖을 볼 수 있도록 침대를 발코니 근처로 옮겼습니다. 걷는 것은 이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동생은 그녀를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입니다. 주변 모든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우리가 예전에 받던 작은 지원조차 희박해졌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우리는 다시 퇴거 위기에 처해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생존을 위해 싸우며, 찾을 수 있는 안정성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메데어의 지원: 희망을 이어가는 생명줄
레바논 인도적 기금의 지원으로 메데어는 바알베크&헤르멜 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90가구가 퇴거를 피하고 임대료 지원을 통해 안정성을 되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인도적 개입은 가족들에게 생명줄을 제공하여 지속되는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합니다. 현금 지원은 인도적 공동체에서 긴급한 필요를 충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가족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 그들의 현실을 반영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각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존엄성을 회복하고 불확실한 시기에 안정성을 재건하는 발판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손길은 어려운 레바논 사람들을 위한 지원을 가능하게 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글. 나혜원
[문의] korea@medair.org
퇴거 위기에 놓인 가정, 임대료 지원으로 희망을 찾다
베카 계곡에서 퇴거 위험에 처한 가구들은 메데어의 임대료 지원(Cash for Rent)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 동안 임대 계약을 유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상황은 더 어려워졌어요. 우리는 더 힘들게 버티고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레바논 지역 주민 라나(56세)는 이렇게 말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레바논의 삶이 끝없는 여름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해변, 활기찬 카페, 화려한 밤 문화. 그러나 엽서 속 완벽한 장면 뒤에는 더 가혹한 현실이 숨어 있습니다. 닫힌 문 뒤에서만 드러나는 숨겨진 삶, 조용한 투쟁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싸우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고통에 묻히고, 그들의 아픔은 세상에 보이지 않습니다.
위기 속에서 버티는 가족들
레바논에서는 수백만 명의 난민과 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점점 더 손에 닿지 않는 열악한 상황을 견디고 있습니다. 2024년 말, 격렬한 전쟁은 이미 취약한 가구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고, 그들이 가진 마지막 자원마저 소진시켰습니다.
바알베크와 베카와 같은 전쟁과 이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가족들은 여전히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장기화된 사회·경제적 위기, 인프라 파괴, 지속되는 불안정은 식량, 깨끗한 물, 의료, 주거에 대한 접근을 방해했습니다. 이미 이주했거나 갈등으로 깊이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이제 생존과 안정감을 되찾기 위해 인도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라나의 이야기 : 보이지 않는 고통
최근 현장 방문에서 만난 라나(56세)는 바알베크-헤르멜 지역의 세라인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두 자매와 함께 소박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언니 제나브는 거동이 불편하고 지속적인 돌봄과 약물이 필요합니다. 라나 자신도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고, 막내 여동생은 빠듯한 수입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나의 가족은 메데어가 지방 당국 및 협력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퇴거 위험에 처하거나 불안정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 가정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각 가구는 생활 상황, 소득, 건강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평가되어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이 전달됩니다.
라나의 이야기 : “빈속으로 잠드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현실”
세상의 눈을 피해 라나와 그녀의 형제자매들은 묵묵히 고통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일자리도 없고, 식량과 의약품 같은 필수품에 대한 빚은 쌓여만 가면서, 이제는 집세를 낼 형편도 안 되고, 언니 제나브의 병에 대한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레바논 인도주의
기금(LHF)의 지원을 받는 메데어의 '주택 임대료 현금 지원(CfR)'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라나는 자신의 현실을 살짝 엿볼 수 있게 해 주며, 이러한 지원이 자신과 가족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56세이고 평생 정신 건강 문제 때문에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의 생활을 개선하는 데 경제적으로 기여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레바논은 사회·경제적 위기, 코로나19, 최근 전쟁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우리는 더 힘들게 버티고 있고,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우리의 자원은 줄어들고 있고, 제대로 먹고 영양을 유지하거나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능력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 체중은 계속 줄고 있어요. 제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마치 제 몸이 조용히 포기하는 것 같아요. 빈속으로 잠드는 것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저는 제나브가 늘 걱정됩니다. 적절한 영양이 없으면 그녀의 상태는 빠르게 악화됩니다. 그녀는 거동이 불가능하고 말을 하기 힘들어합니다. 밤에는 약을 살 돈이 없어 고통에 울부짖는 언니 때문에 자주 깹니다. 우리는 그녀가 밖을 볼 수 있도록 침대를 발코니 근처로 옮겼습니다. 걷는 것은 이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동생은 그녀를 돌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입니다. 주변 모든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고, 우리가 예전에 받던 작은 지원조차 희박해졌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우리는 다시 퇴거 위기에 처해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생존을 위해 싸우며, 찾을 수 있는 안정성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메데어의 지원: 희망을 이어가는 생명줄
레바논 인도적 기금의 지원으로 메데어는 바알베크&헤르멜 지역에서 가장 취약한 90가구가 퇴거를 피하고 임대료 지원을 통해 안정성을 되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인도적 개입은 가족들에게 생명줄을 제공하여 지속되는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게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합니다. 현금 지원은 인도적 공동체에서 긴급한 필요를 충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가족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 그들의 현실을 반영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각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것을 넘어, 존엄성을 회복하고 불확실한 시기에 안정성을 재건하는 발판을 제공합니다.
여러분의 손길은 어려운 레바논 사람들을 위한 지원을 가능하게 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글. 나혜원
[문의] korea@medai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