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어로 하나 된, 서로 다른 모습의 우리 – 메데어 데이 후기 : 긴급구호 현장 이야기

현장 이야기

[현장 이야기]메데어로 하나 된, 서로 다른 모습의 우리 – 메데어 데이 후기

2023-12-20

메데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 메데어 데이! 41명과 함께한 이 특별한 시간의 기록을 공유해 드립니다😊

2023년 12월 19일, 메데어 데이

화요일 저녁 7시, 눈 내리는 저녁

모두가 바쁘게 퇴근하는 가운데 강남의 하다아트홀에는 41명의 특별한 사람들이 메데어 데이를 위해 모였습니다.

41명의 서로 다른 우리가, 메데어라는 단 하나의 공통 분모를 가지고 만나, 함께 웃고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었죠.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샌드위치와 간단한 다과로 식사하며 구경할 수 있는 몇 개의 부스들이 준비되었는데요.

긴급구호요원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남수단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긴급구호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영양실조 아동 치료식인 플럼피넛 전시와, 메데어 굿즈, 그리고 참석하신 분들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달아보는 포스트잇 존을 자유롭게 다니시며 즐기실 수 있었습니다. 메데어 데이

이후 가진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에서는 각 테이블에 앉으신 분들이 한 조가 되어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중 많은 사람의 공감을 샀던 대답은 물론, “메데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죠😊

아이스브레이킹 다음으로는 메데어 코리아의 간략한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그날 메데어를 처음 만나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키워드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메데어 데이-메데어

그리고 이어진 순서는 메데어 데이의 하이라이트, 앙상블 벨레브의 연주였습니다. 플룻, 바이올린, 첼로와 피아노 4중주로 구성된 벨레브는 총 5곡의 연주를 들려주며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채워주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 번호가 당첨된 분들과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모든 분의 따뜻하고 진솔한 답변으로 행사를 아름답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메데어를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자면, ‘사랑’ 아닐까요?”

“메데어가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가장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그 자리를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데어 코리아의 여러 후원자 및 친구들과 함께한 첫 연말 모임인 메데어 데이는 넘치도록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메데어는 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이 계셨기에 힘차게 잘 달려올 수 있었는데요.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금처럼 메데어와 함께, 전 세계 곳곳 가장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힘써 전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