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야기]메데어 레바논 디렉터가 현지에서 직접 전하는 중동 분쟁 상황

2024-05-23
조회수 571
최근 들어 중동 지역의 분쟁이 심해지면서 메데어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레바논 현장 부근에도 공습이 발생한 지금, 메데어 레바논 디렉터가 현지 상황을 직접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메데어 레바논 디렉터 앤 폴리입니다.

5월에 또다시 발생한 레바논의 공습 사태로 인해 중동 지역을 감싸는 긴장감과 불안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발생한 공습


지난 2월에는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베카 계곡에서 공습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메데어 동료들이 일하고 있던 곳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죠. 다행히 누구도 해를 당하진 않았지만, 모두 큰 충격과 공포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3월과 4월에는 레바논의 깊숙한 곳까지 공습이 이어져 어린이를 포함한 7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남부 국경에서는 거의 매일 양측이 총격을 주고받는 등,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국경 지역의 많은 가게들은 문을 닫아야 했고, 아이들은 더 이상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난민들이 집이라 불렀던 이곳에 작게나마 자리 잡았던 안정감은 이제 모두 사라졌으며, 이는 우리가 활동하는 지역이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 또 우리가 계속해서 이들에게 구호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1인당 난민 수 1위 – 국내 실향민 10만 명, 난민 150만 명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레바논 내 국내 실향민 수가 작년 10월 3만 명에서 현재 거의 10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의 중동 분쟁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미 150만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며 1인당 난민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였던 레바논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메데어는 커져가는 난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만반의 준비를 해왔습니다.

먼저는 유엔난민기구(UNHCR)와 협력하여 남쪽 분쟁 지역에서 올라온 사람들을 포함한 난민들을 수용하는 임시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분쟁을 피해 가족과 함께 고향을 떠난 15살 소년 아마드도 임시 대피소에 묵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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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는 베카 계곡에서 물품 창고를 운영하여 고향을 떠나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대피소 키트와 담요, 매트리스, 의류, 주방 도구, 위생 키트 등을 나눠주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다른 구호 기관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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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메데어는 레바논 보건부와 협력하여 외지고 소외된 지역에 위치한 두 곳의 보건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메데어가 구비해 놓은 필수 의약품 덕분에 이제 수천 명의 난민 가족들은 이전에는 누릴 수 없었던 1차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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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중동 지역의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메데어는 포기하지 않고 이처럼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전하는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이번 난민 사태에 더 잘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메데어와 매달 함께해 주시는 정기 후원자님들 덕분인데요. 매달 들어오는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후원금은 메데어가 앞으로의 긴급구호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갑자기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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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걸쳐 꾸준하게 퍼져나가는 후원자님의 선한 영향력. 매달의 작은 나눔으로 메데어와 함께 레바논을 비롯해 전 세계 가장 어려운 곳에서 생명을 살리고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일에 동참해 보세요.



글. 이정은


[문의]: 메데어 코리아 korea@medai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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