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메데어의 ‘첫 메데어 메이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메데어 메이트’는 법인이나 단체의 이름으로 긴급구호를 후원해 주시는 파트너를 뜻하는데요. 메데어가 공식적으로 후원자를 모집한 첫날, 가장 먼저 첫 번째 ‘메데어 메이트’가 되어준 청년 사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보드게임 카페 ‘따숲’을 운영하고 있고, 보드게임을 만드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무엘이라고 합니다.
Q. 어떻게 1호 후원 가게, 1호 메데어 메이트가 되셨나요?
예전부터 다른 곳을 후원하면서 긴급구호에 대해 관심이 생겼었는데, 메데어가 긴급구호를 전문적으로 하는 NGO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여러 가지 다양한 필요가 있지만 긴급구호는 정말 ‘지금 당장 급하고 절박한 사람들’을 돕는 크고 뜻깊은 일이잖아요. 이 일에 조금 동참한 것인데 1호 메데어 메이트가 되었더라고요. ^^
Q. 왜 개인으로 하지 않고, 보드게임 카페 이름으로 후원하세요?
보드게임 카페라는 공간은 즐거움을 다루는 곳이잖아요. 제 개인 이름으로도 후원을 할 수 있었지만 회사 이름으로 하게 된 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즐겁게 보드게임을 하는 것만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누군가를 돕는 행위는 사실 어렵지 않고, 쉽고, 즐거울수록 좋으니까요. 오시는 분들도 ‘기부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경험하며 세상과 연결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하던 일을 똑같이 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일, 그리고 평소에 하던 일을 똑같이 하면서도 누군가를 돕고 있다는 사실이 보람된 것 같아요. 따로 시간을 내거나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평소에 하는 저의 일이 기부와 연결된 거니까요.
Q. 다른 청년 CEO에게 하고 싶은 말?
(창업하지 마세요^^….. 는 장난이고요)
저는 진심으로 많은 분들이 메데어 메이트가 되시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내가 하는 일에 추가적인 보람을 주거든요.
일하다 오가며 메데어 메이트 현판을 보면, ‘나의 일상이 지구 반대편 누군가의 일상을 바꾸는 일이구나’라는 게 상기돼요.
‘나의 일과 일터’를 도움이 필요한 곳과 연결하는 이 일에, 많은 사장님과 CEO분들이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무엘 작가님이 만든 보드게임들
“솔직히 제가 보내는 돈은 그렇게 크지 않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지구 반대편에서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발로 뛰는 실제 사람들, 바로 메데어의 많은 봉사자분들과 직원분들께 감사해요. 직접 갈 수 없는 저 대신 그 역할을 해주시는 거니까요. 그래서 내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고, 오히려 저에게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메데어 메이트가 되는 방법>
후원페이지에서 [단체(사업자)]로 정기 후원 신청하시면 됩니다.
단체(사업자)로 정기후원을 신청하신 분께는 메데어 메이트 현판과 도어 스티커를 보내 드립니다.
기부금 영수증을 받고 세액공제 혜택도 받으실 수 있어요!
